자기소개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장단점을 적는 것입니다. 많은 취준생들이 장점은 잘 쓰지만 단점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불합격받는 자기소개서 장단점이 아닌 무조건 합격받을 수 있는 단점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단점 쓰는 방법
단점을 강조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유는 해당 단점이 잘못 사용되어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거나 채용 과정에서 탈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출한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도 사용된다는 것을 꼭 염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단점이든 장점이든 면접까지 고려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단점을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지원한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단점을 적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로, 너무 특이하거나 심각한 단점을 선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로,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조금은 사소한 단점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면성을 가진 단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단점 피하기
- 너무 심각한 단점을 피하기
- 조금은 사소한 단점을 선택하기
- 양면성을 가진 단점을 고르기
단점 쓸 때 유의사항
글을 쓸 때도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글에도 첫인상과 끝인상이 중요합니다. 자소서에 성격의 장단점을 쓸 때는 장점과 단점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만약 자소서에 단점을 먼저 쓴다면 초반부에 부정적인 인상을 주게 되어 첫인상 효과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소서에 성격의 장단점을 쓸 때는 장점을 먼저 쓰고, 그다음에 단점을 중간에 쓴 뒤 문단의 끝에 다시 한번 장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을 끝에 쓰면 끝인상 효과로 인해 앞에 썼던 장점은 잊혀지고 단점만 기억에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내 단점 찾기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단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강점이나 장점 때문에 발생하는 부정적인 측면이나 불편한 점을 단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격으로 인해 때로는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행동하지 못하여 경솔해 보일 수 있습니다. 신중한 성격은 장점이지만, 결정을 내릴 때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노트를 반으로 접어 왼쪽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을 적어보고, 그런 다음 오른편에는 그 장점들 때문에 생기는 반대편 단점을 써봅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의 강점들이 생각할 때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단점을 적어봅니다. 실제로 자기 단점을 찾는 가장 솔직한 방법은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회사가 좋아하는 단점 찾기
자신의 단점을 회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선호하는 단점이 있다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노트를 꺼내서 반으로 접고 왼편에는 지원한 회사의 직무나 업무를 적습니다.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그 직무에 필요한 성격 특성을 고려해 봅니다.
예를 들어, 재무 회계 분야에 지원했다면 꼼꼼함, 완벽주의, 계산 능력, 체계적인 성격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성격 특성을 가지고 어떻게 자신의 단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소서 단점 잘 쓰는 방법
1. 너무 솔직한 단점은 피해라
자기소개서는 채용을 위한 것이며 누구나 합격되기를 바랍니다. 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은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솔직한 태도는 중요하지만, 취업은 우선순위입니다. 경쟁이 치열하니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자기 단점을 솔직하게 쓰되, 직무와 직결된 심각한 단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재무 회계 분야에 지원하는 경우 꼼꼼함과 분석적 사고가 필요한데, 급하고 즉흥적인 성격을 단점으로 언급한다면 이는 직무에 매우 부적합한 단점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2. 관련 없는 단점 쓰기
지원한 직무에 큰 장애가 되지 않을 사소한 단점을 적는 것입니다. 직무나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성격적인 단점도 괜찮습니다. 조금은 인간적인 부분이 엿보이는 단점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격이 강해서 때로는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런 식으로, 약간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인사담당자가 단점인지 장점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에 있는 성격적인 특성을 단점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3. 양면성을 가진 단점 쓰기
2번째와 비슷한 느낌으로,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장점이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단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경우를 찾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꼼꼼한 성격이 있다면 이는 일 처리에 있어서 완벽주의를 가져야 하는 재무, 회계 같은 분야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외부 활동이나 신속한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영업 같은 업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양면성을 가진 성격 특성을 자신의 단점으로 삼아야 합니다. 즉, 성격적으로는 단점이지만 해당 직무나 업무와 만나면 은근히 장점이 될 수 있는 특성을 쓰는 것이죠.
다른 예를 들어보면, "완벽주의적이고 과도한 사고를 하는 경향"이라고 적었다면, 이 특성은 신중한 의사결정이나 정확한 업무 처리를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성격상으로는 단점이지만 직무와 조화를 이룰 때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특성을 찾아 자소서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약 및 마무리
이상으로 자기소개서 장단점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단점은 최대한 가리는 것이 아닌 단점이 있지만 그것이 직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인간미가 보이는 좋은 장점이 될 수 있는 단점들을 잘 정리해서 써야 합니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장점들 사이에 단점을 넣어 단점이 잘 기억나지 않게 하는 방법 또한 잘 적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